엠리무진이 디 올 뉴 팰리세이드 기반의 ‘팰리세이드 하이리무진’에 스틸루프를 채택하며 기술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1·2차 사전계약 물량이 전량 완판된 데 이어, 엠리무진은 즉시 3차 계약을 개시해 추가 공급에 나서고 있다.

엠리무진은 기아 순정을 제외한 국내 특장업체 중 차체와 동일한 고강도 스틸 소재를 자체 금형 제작·프레스 공정으로 일관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다. 소규모 라인으로는 구현이 불가능한 대규모 생산 라인에서 정밀 성형된 스틸루프는 뛰어난 치수 정밀도와 균일한 품질을 보장한다.

이 같은 생산 방식으로 완성된 스틸루프는 기존 FRP 대비 월등한 강성 보강 효과를 제공, 주행 중 뒤틀림과 진동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 무엇보다 고강도 금속 구조가 탑승객의 안전성을 극대화하며, 장기적으로도 형태 변형 없이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업체 관계자는 “특장업계 최초 스틸루프 적용은 엠리무진의 지속적인 설비 투자와 공정 혁신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최상의 안전성과 내구성을 지닌 특장차를 선보이기 위해 기술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팰리세이드 하이리무진은 이번 스틸루프 기술 외에도 넓어진 실내 공간, 독립 리무진 시트, 무드등·고급 오디오 시스템 등 풀옵션 편의 사양을 갖춘 플래그십 라인업으로, 엠리무진의 특장 기술력을 집약한 프리미엄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출처 : 경상일보(https://www.ksilbo.co.kr)